유상증자의 장점단점 및 발행방식과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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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5. 17.
유상증자
주식용어 유상증자란 기업이 회사를 운영할 여러 목적을 가지고 새로 주식을 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돈을 내고 사게 될 경우는 유상증자이며 공짜로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을 무상증자라고 합니다.
유상증자는 신주 발행 시 인수가액을 현물이나 현금으로 납입시켜 재산이나 신주자금이 기업에 들어와 회사를 운영할 목적으로 쓰이게 됩니다. 쉽게 특정 회사가 여러 이유로 자금이 필요하여 10억원의 자금이 필요할 경우, 유상증자를 통해 1만원짜리 주식 10만주를 발행해서 금액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I need money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차이점은 유상증자 발행시에는 회사의 자산과 발행주식수과 비례하며 늘어나지만 무상증자의 경우는 주식수만 늘어나며 회사의 총 자산변화는 없습니다.
유상증자의 장점과 단점
주식용어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는 이자를 가지지 있고 주식을 발행해서 쉽게 필요한 돈을 모금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주주들은 새로운 주식이 발행 (신규주식을 신주라 합니다.)되어 기존 주식의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기존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들어, 특정회사의 총 주식수가 10000주라고 가정할 때 A라는 사람의 주식이 1000을 가지고 있다면 총 10%의 주식을 소유한 것이 되는데 회사가 10000의 주식을 유상증자라 발행했을 때 단순 계산 시 A라는 사람은 회사의 주식 소유가 5%로 줄어들기 때문에 지분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특정회사의 총 주식수 : 10000주
A의 주식 소유량 : 1000주
▶A는 특정회사의 10%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음.
특정회사가 10000주를 유상증자로 발행 시 총 주식수 : 20000
A의 주식 소유랑은 변화가 없음 : 1000주
▶A는 특정회사의 10% -> 5%로 지분율이 줄어듬.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A라는 기존 주주가 유상증자시에 신규를 매수하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대도 지분율이 5%나 떨어지게 되서 기존주식의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유상증자 때문에 손해를 입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위 예시는 아주 간단하게 개념을 갖기위해 극단적인 예를 든 것입니다. 보통은 유상증자가 발생할 경우 시장에서는 악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테마나 차트의 자리에 따라 달리지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상증자와 주가 상관관계는 아래링크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유상증자의 방식
유상증자에는 주주우선공모와 일반공모의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위한 신주를 발행할 때 (신주 : 새롭게 발행되는 주식)우리사주 조합원과 기존주주에게 신주를 청약할 권리를 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즉, 기존주주와 우리사주 조합원은 다른 일반인들보다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을 먼저 살 권리를 갖게 됩니다. 이 청약이 100%모두 이뤄지면 실권주 없이 그대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고, 청약미달이 발생하면 실권주가 생기게 되어 일반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 실권주를 팔게 됩니다. 이 행위를 실권주 공모라고 말합니다.
(실권주 : 신규 발행시 청약 미달로 생기게 되는 주식)
예를 들어 특정기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1000주의 신주를 주주우선공모를 통해 발행하려고 하는데 기존주주와 조합원에게 1000주 중 800주만 청약에 성공하고 200주가 청약에 실패하면 이 200주는 실권주가 되며 이 실권주를 처리하게 위해 일반인 대상으로 실권주 공모를 통해 신주를 팔게 되는것입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 방식을 통해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반공모
일반투자자에게 청약을 받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방식은 구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기 때문에 정관에 구주주의 신주인수권에 대한 제한규정을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해당 규정이 없을 경우 회사는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변경을 한 뒤 일반공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완전공모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