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없는 상승 믿어도 될까? - 이수앱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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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6. 21.
주식 차트를 보다보면 거래량 없이 하락 혹은 상승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거래량 없다는 것은 간단합니다. 누구도 시장에 참여하지 않을라고 하는 것이겠죠. 왜냐면 이미 요즘장처럼 전 세계적인 하락장일 경우에 이미 떨어져 나갈 사람은 다 떨어져 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가는 하락 혹은 (상승) 합니다. 거래량이 없이요.
왜 그럴까요? 간단합니다. 세력이 핸들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력이 물량을 쥐고 한 방향성으로 계속 내리는데 더이상 손절할 사람이 없으면 거래량 없이 하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상승할 때도 마찬가지로 봅니다. 결국에는 세력이 주가를 상승시키려면 어느정도 물량을 세력들이 쥐고 있어야하는데 세력들이 쥐고 있는지 없는지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아래 이수앱지스 차트를 보면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거래량 없는 상승 믿어도 될까? - 이수앱지스 편
차트를 보면 상승패턴 1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주식 차트 상한가 or 상승전환패턴 1을 보신 뒤 본 글을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패턴에 관한 내용은 위 링크로 갈음하고 일봉차트로 보겠습니다.
상승패턴 1에 대입해서 보면 내리막길 1번이 하락 시작과 끝이고 박스권 거래량 실린 장대양봉 일봉캔들이 하락을 멈추는 기준봉으로 삼을수 있습니다. 거래량과 장대양봉으로 기준봉을 삼으면 됩니다.
박스권 구간에 2번과 3번과 4번이 있을텐데요. 확대해서 예상해 보겠습니다.
네모박스를 확대한 구간입니다. 화살표 일봉 캔들이 거래량 실린 장대양봉이고 이 캔들을 중심으로 하락이 멈추고 횡보를 시작했습니다. 매우 중요한 말인데요, 하락을 멈추고 횡보를 시작했다는건 더이상 하락을 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세력의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근거로 위 박스권에서 기준봉 이후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주가는 횡보를 반복했지만 기준봉 종가를 깨고 밑으로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자 그럼 중요한 포인트 하나. 간단하지만 쉽게 간과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저 장대양봉은 과연 누가 세웠을까요?
당연히 세력입니다. 세력은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기관/개인/외인 등등 누구라도 될 수 있는게 세력입니다. 세력에 대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고 이 종목의 핸들링을 하는 주체가 세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이 종목을 돈으로 손쉽게 주가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할 수 있는 그 주체를 말합니다.
여기서 거래량과 거래대금 개념을 한번 넣어봅시다. 누군가 100원짜리 주식 a를 1개를 팔았고 누군가는 그 주식을 샀습니다. 그럼 거래량은 1이되고 거래대금은 100원이 됩니다. 거래량도 중요하지만 거래대금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100원짜리 주식 1개와 10000원짜리 주식 1개를 사고 팔고 하면 전자는 거래대금 100원 / 후자는 거래대금 10000원 어떤 거래를 할 때 돈이 더 많이 필요할까요? 당연히 10000원짜리입니다. 이 거래대금을 짚는 이유는 거래량으로만 차트를 생각한다면 거래량은 높지만 거래대금이 적은 종목들이 나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량이 터졌는데 거래대금이 비교적 적다는 것은 그만큼 세력의 크기가 작을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력의 자금력이 작아도 사실 상관은 없지만 굳이 말씀드리는 이유는 광고쟁이들의 오픈카톡방에서 추천하는 추천주들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천주들의 거래대금이 적다는 종목을 한다는 것은 결국에 오카방 주관자들이 카톡방에 있는 사람들을 가지고 설거지를 한다든가 올리게 한 뒤 본인들은 팔아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 문자온 것을 가지고 심심해서 들어가봤는데 노터스를 42,000원에 추천하는 것을 보고 이럴 때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말을 쓰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카방에 있더라도 본인이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은 갖춰야 합니다.
이야기가 많이 샜는데요 그럼 다시 돌아와서 해당 기준봉을 보겠습니다. 기준봉의 거래대금은 1200억이 넘습니다. 혹자는 그럽니다. 저 장대양봉을 세우고 장대양봉 위로 올라가지 않으니 세력이 설거지 하고 있다고요..
쉽게 생각해봅시다. 내가 세력이라면 1200억을 쏟아서(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큰 돈을 가지고) 장대양봉을 만들었는데 그 위로 가격을 한번도 올리지 않고 설거지를 한다고요? 말이 안됩니다. 1번 구간의 하락도 세력들이 하겠지만 2번 구간의 기준봉도 세력이 마음먹고 올린것입니다. 따라서 세력이 진입했다고 생각하면됩니다.
세력이 입성한다음 바로 주가를 올리지 않습니다. 종목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그때부터 주가는 '횡보' 라는 것을 하기 시작합니다. 급하게 올리는 패턴은 저 기서 갭상승 음봉이 나왔을 겁니다.
기준봉을 기준으로 주간느 횡보를 시작하고 이동평균선이 모두 모이는 변곡점에서 또다른 장대양봉을 쏟았습니다. 가격대를 보면 기준봉보다 약간 높은 가격인데 나갔을까요? 모르죠 뭐 내가 세력이 아닌 이상 알수는 없습니다. 첫번째 기준봉이야 상식적으로 세력이 올렸는데 그 가격대보다 낮은가격에 설거지를 하고 간다는게 말이 안되니 세력이 나가지 않았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자신할 수 있지만 두번째 장대양봉은 가격대도 기준봉보다 높아졌고 거래량 거래대금도 실렸으니 나갔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저렇게 나가지는 않습니다. 걍 차트로 볼 수 있는 한계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중 상승할수록 신뢰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
그럼 두번째 상승 후 알수가 없으니 걍 버려야 할까요? 아닙니다 이때부터 더 자세히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1번째 기준봉은 이제 버리고 기준봉 2에 대해서 보면 됩니다. 기준봉 2는 당연히 변곡점 부근에서 거래량 실린 장대양봉을 말합니다. 그 이후의 움직임에 대해서 아래에서 보겠습니다.
- 1번 하락을 멈추는 기준봉
- 2번 재차 세력존재 확인 및 이후 움직임 주가 파악을 위해 중요한 기준봉
- 1번 2번 사이, 거래량 없는 횡보구간으로 세력이 핸들링
- 2번 이후 움직임, 거래량 없는 하락 그리고 거래량 실린 위꼬리 일봉 (매물대 체크 및 테스팅 물량)
- 이후 움직임 거래량 없는 상승 중
정리해보면 물량 어느정도 확보한 것으로 생각하고 위꼬리로 테스트도 끝난 것으로 보이며 상승전환하고 있습니다. 2번 기준봉을 돌파하면서 거래량이 실릴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아마 그 날은 거래량 없는 상승이 아닌 거래량 실린 장대양봉을 그려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날과 다음 거래일까지 포함하여 1차 상승은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1번과 2번 기준봉처럼 또 주가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에 무게를 더 싣는 이유는..
1번 기준봉과 2번 기준봉 이후의 움직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1번 기준봉은 이후 거래량없는 상승하락으로 횡보만 했고 2번 기준봉 이후의 움직임은 거래량 실린 위꼬리가 있다는 것이 다릅니다. 이 위꼬리 물량 테스트 체크 이후의 움직임도 거래량 없는 상승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것을 보면 횡보 / 하락 보다는 상승에 무게를 더 두는 이유입니다.
돌파 매매를 할 지 아니면 다시 기준봉까지 기다릴지는 스스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힘든장인데 함께 잘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꽃은 단타 스켈입니다. 그래야 안물리니까요. 본 블로그는 제 주관적인 분석입니다.
참고로 이수앱지스의 테마 재료는 알츠하이머 신약 국제 특허출원 완료입니다. 다른 상승 패턴들은 아래링크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